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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라이프/그 외 카테고리

[넷플릭스] '택배기사' 이래도 되나

기다렸던 넷플릭스 문제의 화제작~

 

스포 없는 '택배기사' 감상평입니다.

 

 

드라마 '택배기사'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천명그룹에 맞서며 새로운 세계를 향해 전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첫 화는 솔직히 딱 첫 인상대로 '강남판 매드맥스'와 '아이들 싸움' 의 우리네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화부터는 K - 매드맥스의 매운 맛을 살짝 보여주면서 꽤나 흥미진진해집니다.

 

중간에는 오징어게임의 요소를 약간 넣은 듯 하다가 반전도 있고,

 

무척이나 짧게 느껴지는 6화까지로 곧장 달려갑니다.

 

가볍게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좀 더 있을 법한 디스토피아 세계의 고증? 디테일을 살려서,

 

꽉찬 내용으로 정비해서 좀 "씨게" 시즌 2가 나오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시즌2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아우라가 풍기는 김우빈 뿐만아니라 오래간만에 보게되는 송승헌의 연기도 무척 새롭습니다. 처음에 송승헌 맞나 싶을 정도..

 

개인적으로 여기 나오는 젊은 배우들보다 더 신선했습니다.

 

물론 강유석, 이솜 님도 오호... 훌륭했습니다.

 

김의성님은 실망하였는데 그 이유는 캐릭터가 또 선함..반전은...?

 

 

 

 

 

최근 드라마 '택배기사'의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택배기사'가 이윤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음을 밝혔습니다.

해당 웹툰은 2016년부터 연재되었으며, 이는 일본 게임 '데스 스트랜딩'보다 3년 앞선 시점입니다. 따라서 넷플릭스는 '택배기사'가 '데스 스트랜딩'을 표절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냥 노이즈 마케팅 같기도 합니다만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는 터라, 제겐 재미있으면 장땡입니다!

드라마 공개 이후, 데스 스트랜딩과 '택배기사'의 설정, 이야기, 분위기 등이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스 스트랜딩'은 2019년 출시되기 전에 2016년 소니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인 게임으로, 출시 전에도 트레일러 영상과 인터뷰 등이 공개되었던 점을 고려할 때, 표절 의혹은 제기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호라마 공식 넷플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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